“일본 간다고? 금 목걸이 빼고 가”…안 그랬다간 낭패 볼 수도 [오늘 이슈]_카지노의 파괴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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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목걸이를 하고 일본 여행을 떠났다가 낭패를 겪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

한 일본 여행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.

작성자는 삿포로에 가며 금목걸이를 신고했다가 일본 세관에서 온몸을 만지며 검사하고 가방 안을 다 풀어서 검사하기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.

게다가 범죄자 다루듯 해 기분이 상했다며 세관 직원은 '일본에 금을 소지하고 왔으니 세금을 내야 한다'는 말만 반복했다'고 덧붙였습니다.

결국, 세금은 내지 않고 보관 수수료를 내는 것으로 합의했지만, 다른 분들은 고가의 금 제품은 되도록 집에 두고 오라고 당부했습니다.

외교부는 최근 해외 안전여행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당국이 귀금속 밀수 대책 강화를 위해 세관에서의 금 또는 금 제품 반입에 대한 심사를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.

그러면서 일본 여행객들에게 입국 시 세관 단속 관련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평소 착용하던 고가의 금 제품은 한국에 보관하고 오라고 당부했습니다.

금 제품을 신고하지 않고 반입하면 처벌을 받거나 물품을 압수당할 수 있습니다.

KBS 뉴스 박혜진입니다.